프리다이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자라면, 10m 돌파가 하나의 큰 목표가 될 것입니다. 처음에는 얕은 수심에서도 귀가 아프고, 호흡이 부족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, 올바른 방법을 익히면 누구나 10m를 가볍게 넘길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초보자가 10m 돌파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비법을 공개합니다!
1. 정확한 호흡법 익히기
프리다이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‘호흡’입니다. 수면에서 올바르게 호흡하지 않으면 수중에서 편안함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.
✅ 복식 호흡 연습: 가슴이 아닌 배로 깊고 천천히 호흡하는 연습을 합니다.
✅ 풀 인헬 & 릴랙스 익스헬: 숨을 들이마실 때는 최대한 깊고 천천히, 내쉴 때는 몸의 긴장을 풀면서 부드럽게 내쉽니다.
✅ 프리다이빙 전 스트레칭: 호흡 근육을 이완시켜 더 깊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2. 올바른 이퀄라이징(EQ) 습관
수심이 깊어질수록 압력 변화로 인해 귀가 아플 수 있습니다. 이를 방지하기 위해 ‘이퀄라이징’을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.
✅ 자주, 미리 EQ 하기: 내려가기 전에 먼저 이퀄라이징을 한 후, 50cm~1m마다 꾸준히 이퀄라이징을 합니다.
✅ 프렌젤(Frenzel) 테크닉: 손가락으로 코를 막고 혀를 이용해 공기를 중이로 보내는 방식으로, 초보자에게 필수 스킬입니다.
✅ 목과 어깨의 긴장 풀기: 긴장이 많으면 이퀄라이징이 잘되지 않으므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합니다.
3. 바른 핀킥(Fin Kick) 사용하기
프리다이빙에서 핀킥을 잘못하면 체력이 빨리 소모됩니다. 올바른 핀킥은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효율적인 하강을 돕습니다.
✅ 느리고 부드럽게 차기: 다리를 힘차게 차는 것이 아니라, 부드럽고 큰 움직임으로 천천히 킥을 합니다.
✅ 무릎이 아닌 엉덩이부터 움직이기: 무릎을 과하게 구부리면 추진력이 약해지므로 엉덩이부터 다리 전체를 이용합니다.
✅ 킥의 리듬 유지: 너무 빠르게 차면 산소 소모가 많아지므로 일정한 리듬을 유지합니다.
4. 릴랙스 & 멘탈 컨트롤
긴장하면 호흡이 가빠지고, 공포감이 들면서 깊이 내려가는 것이 어렵습니다. 물속에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✅ 수면에서 충분한 준비 시간 가지기: 급하게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, 편안한 상태에서 차분히 내려가기 시작합니다.
✅ 마음의 안정 유지: 하강 중 불안감이 생기면 눈을 감거나 천천히 내쉬면서 긴장을 풀어줍니다.
✅ 수중에서 몸의 힘 빼기: 근육이 긴장하면 산소 소비가 많아지므로 몸의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흐르듯이 움직입니다.
5. 꾸준한 연습 & 안전 수칙 준수
✅ 연습은 점진적으로: 처음부터 10m를 목표로 하지 말고, 5m → 7m → 10m처럼 단계적으로 도전합니다.
✅ 버디와 함께 연습: 절대 혼자 연습하지 말고 반드시 함께하는 사람과 연습합니다.
✅ 자신의 한계 존중하기: 무리하게 깊이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,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안전하게 다이빙합니다.
결론
프리다이빙 10m 돌파는 신체적 능력보다도 ‘기술’과 ‘마인드 컨트롤’이 중요한 요소입니다. 올바른 호흡법과 이퀄라이징 기술을 익히고, 차분한 마음으로 연습한다면 누구나 10m를 돌파할 수 있습니다. 꾸준한 연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, 프리다이빙의 매력을 한층 더 즐겨보세요! 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