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리다이빙은 아름다운 바닷속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. 하지만 물속에서의 활동인 만큼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. 초보자는 반드시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익힌 후 다이빙에 나서야 하며,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프리다이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필수 안전수칙 7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.
1. 절대 혼자 다이빙하지 말 것 – 버디 시스템(Buddy System) 필수
프리다이빙의 첫 번째 안전 원칙은 절대 혼자 다이빙하지 않는 것입니다. 물속에서는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, 항상 파트너(버디, Buddy)와 함께 입수해야 합니다.
✅ 버디 시스템의 핵심 원칙
- 항상 서로의 상태를 체크하며 15초마다 눈을 맞추기
- 상대방이 다이빙할 때 수면에서 안전 감시(Safety Watching)
- 만약의 상황(기절, 블랙아웃) 발생 시 즉시 구조할 수 있도록 준비
📌 실수하면 위험!
❌ 혼자 다이빙하다가 기절(Shallow Water Blackout)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음
❌ 버디가 있어야 빠른 응급 대응이 가능함
2. 적절한 웨이트 착용 – 중성부력을 유지해야 안전
프리다이빙을 할 때 웨이트 벨트(Weight Belt)를 사용하여 부력을 조절합니다. 하지만 너무 무거운 웨이트를 착용하면 수면에서 떠오르기 어려워 익사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.
✅ 적절한 웨이트 착용 기준
- 수면에서 자연스럽게 뜰 수 있는 정도의 웨이트 착용
- 초보자는 무게를 최소화하고 점진적으로 조절
- 웨이트 벨트는 항상 착용 위치를 기억하고, 위급 시 바로 풀 수 있도록 연습
📌 실수하면 위험!
❌ 너무 무거운 웨이트 → 긴급 상황 시 빠르게 떠오르기 어려움
❌ 수면에서 몸이 가라앉는다면 웨이트를 줄여야 함
3. 이퀄라이징(Ear Equalizing) – 귀압력 조절을 습관화할 것
프리다이빙에서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는 **귀의 압력 문제(바로트라우마, Barotrauma)**입니다. 다이빙을 하면 수심이 깊어질수록 귀 내부와 외부의 압력 차이가 커지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✅ 이퀄라이징(압력 평형) 방법
- 발살바법(Valsalva Maneuver) → 코를 막고 부드럽게 숨을 내쉬며 귀의 압력 조절
- 프렌젤법(Frenzel Maneuver) → 혀와 목 근육을 사용해 압력을 조절하는 방법
- 수심 1~2m마다 이퀄라이징 실시! 통증이 생기면 즉시 상승
📌 실수하면 위험!
❌ 이퀄라이징을 안 하면 고막이 찢어질 위험 있음
❌ 귀에 통증이 느껴지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즉시 상승
4. 프리브리딩(Pre-Breathing) – 올바른 호흡법 익히기
프리다이빙을 하기 전, 올바른 호흡법을 연습하면 수중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고, 산소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무리한 호흡 조절(과호흡)은 실신(Shallow Water Blackout)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✅ 프리다이빙 기본 호흡법
-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고, 길게 내쉬기
- 숨을 참기 전에 3~5분 정도 안정적인 복식호흡 진행
- 다이빙 후 수면에 올라오면 즉시 회복 호흡(Recovery Breathing) 진행
📌 실수하면 위험!
❌ 과호흡(과도한 산소 공급) → 산소 부족 신호를 느끼지 못하고 기절할 위험 있음
❌ 무리하게 숨을 오래 참지 말고, 적절한 수준에서 훈련
5. 다이빙 후 반드시 회복 호흡(Recovery Breathing) 하기
프리다이빙 후 수면에 올라오면 즉시 회복 호흡(Recovery Breathing)을 해야 합니다.
회복 호흡을 하지 않으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블랙아웃(Blackout, 기절)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✅ 올바른 회복 호흡 방법
- 수면 위에 올라오자마자 빠르게 짧은 호흡 3~4회 실시
- 힘을 주어 강하게 들이마시고 짧게 내쉼
- 의식이 불안정할 경우 버디가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호 보내기
📌 실수하면 위험!
❌ 회복 호흡 없이 가만히 있으면 저산소증으로 블랙아웃 위험 증가
❌ 긴장하지 말고, 침착하게 호흡 패턴을 유지할 것
6. 수면에서 충분한 휴식 후 재입수할 것
프리다이빙에서는 수면에서 충분히 휴식한 후 재입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너무 짧은 휴식 후 바로 다시 다이빙하면 산소 부족으로 블랙아웃이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.
✅ 다이빙과 휴식의 적절한 비율
- 다이빙한 시간의 2~3배만큼 수면에서 휴식하기
- 예: 1분 동안 수중에 머물렀다면, 2~3분 이상 수면에서 충분한 휴식
- 수면에서 호흡을 안정화한 후 다시 다이빙
📌 실수하면 위험!
❌ 너무 짧은 휴식 후 재입수 → 산소 부족 위험 증가
❌ 피로도가 높아질수록 사고 가능성이 높아짐
7. 자신의 한계를 절대 넘지 말 것
프리다이빙은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,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실력을 과신하거나, 욕심을 내서 더 깊이 들어가려 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✅ 안전한 프리다이빙을 위한 마음가짐
- 현재 자신의 최대 수심과 시간을 정확히 알고 훈련할 것
- 목표를 천천히 단계별로 높이며, 절대 무리하지 말 것
- 위험 상황에서는 즉시 상승하고, 버디와 협력할 것
📌 실수하면 위험!
❌ 무리해서 깊이 들어가면 블랙아웃 위험 증가
❌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, 항상 자신의 컨디션을 체크할 것